5월 14일, LG를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많이 투자해 온 베트남 북부 해안 도시 하이퐁(Hải Phòng)시 인민위원회는 14개의 핵심 프로젝트 및 사업에 대한 착공 및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K15 부두 유적지를 메인 행사장으로 하여 13개 사업 현장을 연결하는 온·오프라인 병행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산업 분야에서는 남짱깟(Nam Tràng Cát), 호앙지에우(Hoàng Diệu), 투이응우옌(Thủy Nguyên), 빈장(Bình Giang) 산업단지와 투이응우옌 기계 및 주물 마을 산업단지 등 다수의 신규 산업단지들이 착공에 들어갔다. 이 프로젝트들은 모두 현대적이고 친환경적인 모델을 지향하며, 기술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신기술, 전자, 자동화 및 물류 산업 유치를 최우선으로 한다.

레 안 꾸언(Lê Anh Quân) 하이퐁시 인민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하이퐁시는 현대적이고 문명화된 친환경 살기 좋은 산업 항구 도시가 되겠다는 목표를 견지하고 있습니다. 해양 경제, 물류 및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및 혁신의 선두 주자로서 실질적인 두 자릿수 성장 목표 달성을 주도하며, 사회주의 인민과 함께 사회주의를 건설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하이퐁시는 도선(Đồ Sơn)군에 위치한 K15 부두 유적지 보수 및 정비 프로젝트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곳은 항쟁 시기 전설적인 '해상 호찌민 루트'를 따라 운항했던 '번호 없는 배’들의 출발지로서 역사적 의미가 깊은 곳이다.

이번 행사에서 하이퐁시는 총 투자액이 24조 7,000억 동(약 9억 8,800만 달러) 이상에 달하는 13개의 다른 핵심 사업들도 일제히 착공 또는 준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