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를 국빈 방문 중인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5월 6일 저녁(현지시간) 인도 수도 뉴델리에서 열린 ‘베트남-인도 혁신 포럼’에 참석해 연설했다. 이번 포럼은 ‘인적 자원, 과학, 기술, 혁신 및 디지털 전환 개발 협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양성, 공공 디지털 인프라, 디지털 결제, 제약 산업, 우주 기술,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분야에서 인도가 이룩한 막대한 성과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포럼에서 5대 핵심 협력 방향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촉진할 것을 제안했다. 특히 21세기를 주도할 전략적 기술인 인공지능, 반도체 마이크로칩, 디지털 기술, 생명공학, 청정에너지 및 스마트 제조를 우선 협력 분야로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음과 같이 역설했다.
“대규모 프로젝트와 장기적인 협력 체제를 통해 과학기술 분야의 새로운 협력 공간을 창출하고, 그 일환으로 ‘베트남-인도 디지털 파트너십’ 구축을 촉진해야 합니다. 글로벌 가치사슬에 깊이 참여할 수 있는 공동 브랜드 기술 제품 창출을 목표로 공동 연구, 공동 개발, 공동 생산' 모델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양국 기업은 신기술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선도하고 연구개발(R&D) 협력을 적극 추진해야 합니다. 아울러 상징적인 협력 프로젝트 구축에 동참함으로써, 생산 연계, 기술 이전 및 글로벌 가치사슬 참여를 통해 베트남과 인도의 관계를 한층 더 강화해야 합니다.”
또한 이날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베트남 과학기술부 장관,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과 함께 양국의 연구소, 대학, 협회 및 기업 간 인적 자원, 과학기술, 혁신 및 디지털 전환 발전을 위한 협력 문건 교환식을 참관했다.
국빈 방문 일정의 일환으로 같은 날(6일) 오후 뉴델리에서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쿠숨 자인(Kusum Jain) 인도-베트남 친선협회장과 접견했다. 이 자리에서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인도와의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중시하는 것이 베트남의 일관된 정책임을 재확인했다. 또한, 양국 국민 사회 내 베트남어 및 힌디어 교육의 조속한 시행 등 인도-베트남 친선협회의 제안과 건의에 찬성 뜻을 표했다. 이어 인도-베트남 친선협회가 베트남-인도 친선협회와 함께 지속적으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긍정적인 영감을 확산하고 양국 간 우호, 연대 및 민간 교류를 더욱 발전시키고 확대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표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