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쑤옹동’ 축제는 하남섬 주민들에게 한 해 농사에서 가장 중요한 벼농사철의 시작을 알리는 전통 축제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일 이른 아침부터 퐁꼭동과 리엔호아(Liên Hòa)동의 농민들은 제물과 어린 모를 들고 논으로 나와 첫 모내기 의식을 준비했다. 꼭 서낭당에서 ‘농업의 신’(Thần Nông)에게 향을 올리는 제례를 마친 뒤, 첫 모를 논에 심으며 올해 벼농사의 시작을 공식적으로 알렸다. 지역 주민들에게 이 축제는 풍년과 좋은 날씨를 기원하는 행사인 동시에, 선조들의 공덕을 기리고 공동체의 유대를 다지는 소중한 전통문화 행사로 이어지고 있다.
퐁꼭동 주민 레 티 가이(Lê Thị Gái) 씨와 리엔호아동 주민 부이 후이 비엣(Bùi Huy Việt)씨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 "’쑤옹동’ 축제는 조상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소중한 전통입니다. 저희는 언제나 고향의 문화와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고향을 떠나 사는 사람들도 이 축제를 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올 만큼 모두가 손꼽아 기다리는 행사입니다."
- "’쑤옹동’ 축제에서는 모내기 경연과 남녀 조정 대회가 열립니다. 이 축제를 통해 하남 지역에 풍년이 들고 농업이 더욱 발전하기를 바라며, 수산업도 함께 성장해 다른 지역들과 나란히 발전하기를 기대합니다."
하남 지역 주민들의 ‘쑤옹동’ 축제는 매년 음력 6월 초에 열리는 전통 축제로, 2024년 국가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현재 지방 당국은 문화 당국과 협력해 꼭 서낭당과 꼭 사당을 국가 특별유적지로 지정하기 위한 신청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