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9일,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은 핵무기비확산조약(NPT)의 책임 있는 당사국으로서 러시아가 조약의 규정과 정신을 항상 엄격하게 준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푸틴 대통령은 제11차 NPT 평가회의에 보낸 공식 메시지를 통해 현재의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도 어느 당사국의 안보도 훼손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엄격히 준수해야 하며, 핵무기 없는 세계를 향한 진전을 위해 다자간 노력이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아울러 푸틴 대통령은 조약에 따른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국가들은 과도한 제한 없이 평화적 목적의 원자력 에너지에 접근할 권리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원자력 분야의 선도국인 러시아는 관심 있는 NPT 당사국들과 해당 분야에서 협력을 발전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베트남이 의장국으로 하는 제11차 NPT 평가회의는 4월 27일부터 5월 22일까지 4주간 진행되며, 191개 NPT 회원국 대표를 비롯해 다수의 국제 및 지역 기구, 전 세계 반핵 비정부기구(NGO) 및 시민사회 단체들이 참석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