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남부 해방 및 국가 통일 51주년(1975년 4월 30일~2026년 4월 30일)을 기념하여, 4월 29일 오전 과거 베트남 남북을 가로지르는 분계선인 중부 지방 꽝찌(Quảng Trị)성 히엔르엉(Hiền Lương) 다리 벤하이(Bến Hải)강 국가특별유적지의 조국 국기 게양대에서 2026년 ‘국가 통일’ 국기 게양식이 거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또 럼(Tô Lâm) 당 서기장‧국가주석이 참석해 역사적인 히엔르엉 다리 위에서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날리는 의식을 수행했으며, 과거 군사분계선에서 근무했던 옛 무장경찰 간부들 및 학생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국가 통일’ 국기 게양식은 민족의 영웅적인 역사적 여정을 되돌아보는 동시에, 불멸의 전공을 기리고 조국의 독립과 자유, 영토 보전을 위한 선열들의 크나큰 희생에 깊은 감사를 표하는 신성한 자리이다. 히엔르엉 다리와 벤하이 강은 통일의 의지와 평화를 향한 열망, 그리고 베트남 북과 남이 한 가족으로 재회하던 그날을 향한 굳건한 믿음을 보여주는 영원하고도 신성한 상징으로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