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자 중 9명은 ‘안데스(Andes)’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는 드문 사례로 특정 상황에서 사람 간 전파가 가능한 한타바이러스 변종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 스페인 보건부 역시 선박에서 대피한 스페인 국적 승객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음을 확인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은 여러 국가와 국제 파트너들의 긴밀한 공조 덕분에 지난 한 주 동안 확진자 수가 급격히 증가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대규모 유행 징후는 보이지 않지만 바이러스 노출 후 잠복기가 1~8주로 상당히 길기 때문에 상황이 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페인 테네리페(Tenerife)섬에서 모든 승객과 대부분의 승무원 대피를 마친 MV 혼디우스호는 현재 전면적인 소독과 위생 처리를 위해 네덜란드로 복귀 중이다. 선사인 오션와이드 익스페디션(Oceanwide Expeditions)에 따르면 엄격한 통제 하에 승객 87명과 승무원 35명이 모두 하선 조치되었다.
한편, 네덜란드에서는 라드바우드(Radboud) 대학교 의료센터 의료진 12명이 MV 혼디우스호에서 이송된 환자의 검사 시료 처리 과정에서 부적절한 절차를 밟은 것이 확인되어 6주간의 예방적 격리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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