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신성한 바다와 영공을 지키는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해군 장병들 (사진: daibieunhandan) |
다티섬 지휘관 마이 부 타인 응우옌(Mai Vũ Thanh Nguyên) 상위(上尉, 대위와 중위 사이의 계급)는 자부심이 가득한 목소리로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섬을 소개했다.
“다티섬은 1988년 3월 15일에 창설되었습니다. 지난 36년간의 건설과 발전을 거치며, 섬은 여러 차례 표창을 받았고 2015년 ∙ 2016년 ∙ 2017년에 ‘결승 단위’로 2022년과 2024년에는 ‘우수 단위’로 선정되었습니다. 저희 주요 임무는 전투태세를 유지하고 전투 훈련을 강화하며, 해양 주권을 수호하는 것입니다. 또한 조국의 신성한 영토를 지키고 확립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북부지방 흥옌(Hưng Yên)성 출신의 다티섬 정치장교 응우옌 마인 뚜언(Nguyễn Mạnh Tuấn) 소좌는 이 섬에서 몇 년째 근무 중이다. 먼 바다를 바라보며 눈빛을 반짝이는 뚜언 소좌는 이 신성한 땅과 전사들 간의 특별한 유대감을 이야기했다. 특히 본토에서 방문단이 찾아올 때면, 전선과 후방이 굳게 연결되어 있음을 깊이 느낀다고 말했다.
“다티섬의 전사들은 본토에서 온 방문단을 맞이할 때마다 큰 영광과 기쁨을 느낍니다. 이는 군과 민의 끈끈한 정을 상징하며, 본토의 따뜻한 온기가 쯔엉사 군도 그리고 다티섬의 전사들에게 전해지는 순간입니다. 다티섬 전사들은 굳건한 결의로 총을 잡고 밤낮으로 바다와 하늘을 지키며 조국의 신성한 해양 주권과 대륙붕을 확고히 수호할 것입니다.”
다티섬 복합문화관에서 근무 중인 경계 병사 (사진: kinhtedothi) |
“다티섬에 발을 디디는 순간 사방이, 하늘과 바다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곳 최전선의 해군 전사들은 하늘과 바다 한가운데에서도 매우 굳건하고 용감했습니다. 직접 만나 이야기해 보니 그들의 눈빛과 말 속에서 조국의 최전선을 반드시 지키겠다는 강한 의지가 느껴졌습니다.”
다티섬에서 채소밭을 가꾸고 있는 장병 (사진: baokhanhhoa) |
“섬에 처음 부임했을 때부터 지휘부와 각 부서는 이곳에서의 생산 활동이 전사들의 생활을 위한 주된 식량 공급원임을 명확히 인식했습니다. 현재 섬에는 총 세 개의 채소밭이 있는데, 각각 44㎡, 24㎡, 10㎡ 규모입니다. 각 부서별로 매일 나누어 물을 주고 관리하여, 식사 때마다 신선한 채소가 공급되도록 하고 있습니다.”
BD 법률회사 및 동료들의 대표인 까오 민 찟 회장은 간부와 장병들에게 선물을 전달하며, 이곳 장병들의 굳건한 의지에 깊은 감동을 표했다. (사진: 란 프엉) |
물질적으로는 아직 어려움이 있지만 전사들의 정신세계는 언제나 희망과 웃음, 전우애로 가득 차 있다. 오후에는 탁구, 달리기, 헬스 등 체육활동을 하고, 저녁에는 책을 읽거나 노래를 부르며 서로를 격려한다. 매년 본토에서 다티섬을 방문하는 사절단이 찾아온다. 이 항해들은 선물뿐 아니라 본토의 따뜻한 정을 실어 온다. 굳게 맞잡은 손과 뜨거운 포옹은 후방이 언제나 전방을 향해 있음을 보여준다. BD & 파트너스 법률회사 까오 민 쭉(Cao Minh Trúc) 회장은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다.
“이 섬에 발을 디딜 수 있다는 것은 오랫동안 품어온 꿈이었습니다. 이곳을 찾은 모든 사람은 쯔엉사 군도가 언제까지나 굳건히 서 있기를 바랄 것입니다. 저 역시 오래전부터 쯔엉사를 방문하고 싶었고 이곳을 지탱하는 데 힘을 보태고 싶었습니다.”
2025년 다티섬의 간부와 장병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있는 호찌민시 공무단 (사진: sggp) |
광활한 바다 한가운데 베트남의 신성한 영토인 다티섬에서 전사들은 오늘도 굳건히 주둔하며, 밤낮으로 총을 잡고 바다를 지키고 있다. 그들의 용기와 강철 같은 의지, 그리고 단결의 정신은 푸른 바다 위에서 더욱 빛난다. 쯔엉사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어도, 베트남 국민의 마음속에서 그곳은 언제나 가까이 있다. 후방의 모든 국민들은 언제나 쯔엉사를 그리고 다티섬을 향해 변함없는 사랑과 믿음을 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