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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해 지역의 설날

2025/1/28 | 00:00:00
(VOVWORLD) - 따뜻한 보살핌과 사랑은 베트남 민족의 오랜 전통이다. 가정뿐만 아니라 사회 공동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이번 을사년 설날에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었던 지역의 주민들은 수많은 베트남 국민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따스한 봄을 맞이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그들은 재난을 겪기 전보다 더 평화롭고 행복하며 견고한 새 삶을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갈 수 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묻은 해의 마지막 날, 베트남 북부 산간 지방 디엔비엔성 므엉뽄(Mường Pồn)면 린(Lĩnh) 마을 후오이깨(Huổi Ké) 재정착촌은 새로 지은 튼튼하고 쾌적한 집에서 설날을 이르게 맞이하는 주민들의 소리로 떠들썩하다. 바인자이(bánh giày)를 절구에 찧는 소리와 함께 깔깔거리는 웃음소리, 어르신들의 반짝이는 눈과 아이들의 붉게 물든 볼 등에서는 행복과 만족감이 묻어난다.

베트남 북부 산간 지방 디엔비엔성 므엉뽄(Mường Pồn)면 린(Lĩnh) 마을 후오이깨(Huổi Ké) 재정착촌 (사진: 부 러이/VOV)

봄이 찾아오면서 수해를 입은 고지대 마을에는 활기가 넘치고 주민들의 삶은 다시 시작되고 있다. 지난 7월 끔찍한 돌발 홍수 이후, 디엔비엔성 디엔비엔현 므엉뽄면의 많은 마을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했다. 재정착촌에서 세워진 35채의 새집은 비바람을 피할 수 있는 공간이자, 주민들이 함께 평안하고 풍요로운 새해를 맞이하는 희망의 공간이 되었다. 

마을 주민들은 집을 얻게 되어 모두 기뻐했으며, 당과 국가의 관심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다들 앞으로 앞에 꽃을 심어 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겠다고 합니다.” 

올해 설에는 새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낼 있게 되어 너무 행복합니다. 오랜 꿈이 이루어진 같아 감회가 새롭습니다. 국가의 지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태풍 피해 이후, 많은 지원이 이어지면서 주민들은 힘을 받았습니다. 새봄을 맞이하며, 저희는 빠른 시일 내에 일상을 회복하고 희망찬 미래를 향해 나아갈 있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한편 태풍 ‘야기’로 인해 베트남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방 중 하나인 라오까이성 바오옌(Bảo Yên)현 푹카인(Phúc Khánh)면 랑누(Làng Nủ) 마을 재정착 단지에서는 설날 전날 아침부터 온 마을이 들썩였다. 빨갛게 달궈진 아궁이는 따뜻한 정을 보여준다.

손(Son) 씨 가족은 3개월 전 기록적인 홍수로 완전히 파괴된 옛 마을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재정착 단지의 새 집을 한 달 전에 받은 랑누 마을 주민 중 하나이다. 

이렇게 아름다운 집을 짓게 줄은 꿈에도 생각 했습니다. 요즘 저희 부부가 정신없이 바빴지만, 이웃과 지인들을 초대해 함께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손 씨의 아내인 투이(Thủy) 씨는 모든 것이 꿈결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이 믿기지 않는 듯했다. 
손 씨의 아내인 투이(Thủy) 씨는 모든 것이 꿈결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이 믿기지 않는 듯했다. 새 집의 문을 열고 들어선 순간, 가족에게는 새로운 미래가 열리는 듯했다.

저희 부부는 밤새도록 이루고 기쁨에 들떠, 새벽 4시부터 커튼을 달고 집안 곳곳을 정리하고 닭과 오리를 손질하며 정성껏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어려운 시기를 겪은 후 살아남은 사람들은 삶의 균형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새봄을 맞이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고 있다. 이곳의 변화는 부활일 뿐만 아니라 ‘모범적인 마을’, ‘행복한 마을’을 함께 건설하려는 의지와 인간애의 생생한 증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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