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VWORLD] - 8월 19일 오전 호찌민시 통일궁에서 개막한 '신성한 순간으로 돌아가기' 프로그램은 가상현실(VR) 기술을 통해 관람객이 시간을 넘어 1945년 9월 2일 오후 바딘(Ba Đình) 광장으로 이동해 호찌민 주석이 베트남 민주공화국(현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을 탄생시킨 독립선언서를 낭독하던 역사적 순간을 직접 체험했다.
‘신성한 순간으로 돌아가기’ 프로그램은 '베트남의 소리' 국영 라디오 방송국(VOV)의 주관 아래, VTC뉴스(VTC News) 전자신문과 우정통신기술대학 산하 CDIT 정보통신기술연구원이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8월 혁명 성공 81주년(1945년 8월 19일~2026년 8월 19일)과 9월 2일 국경절, 그리고 사이공(Sài Gòn)-자딘(Gia Định)시가 호찌민 주석의 이름을 갖게 된 지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호찌민시 벤타인(Bến Thành)동에 위한 통일궁(Dinh Độc Lập) 통일회관에서 진행된다.
이른 아침부터 많은 청년들이 프로그램 체험을 기다리며 모여들었다.
행사 시작에 앞서 응오 민 히엔(Ngô Minh Hiển) VOV 부총사장은 응우옌 마인 끄엉(Nguyễn Mạnh Cường)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담화를 나누었다.
응우옌 마인 끄엉(Nguyễn Mạnh Cường) 호찌민시 인민위원회 부위원장과 응우옌 반 따 (뜨 깡) 대좌·인민무장영웅이 개막식에서 자리를 함께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귀빈과 참전용사들의 모습
개막식에 참석한 초청 귀빈들과 인플루언서들
행사 시작을 알리는 축하 공연
귀빈들이 개회식을 거행하고 있다.
올해 98세인 응우옌 반 따우(뜨 깡) 대좌·인민무장영웅(군복 착용한 사람)이 1945년 바딘 광장에서 베트남 민주공화국 탄생의 역사적 순간을 가상현실로 체험하고 있다.
올해 98세인 응우옌 반 따우(뜨 깡) 대좌·인민무장영웅은 여전히 건강하고 정신이 또렷한 모습으로 어린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그는 “여러분의 노력으로 당시 장면들을 가상현실로 구현해 생생하게 볼 수 있어 정말 기쁩니다. 올해 제 나이가 98세인데, 당시 이 일이 일어났을 때 저는 17세였습니다. 그때는 총도 없이 끝을 뾰족하게 깎은 대나무 막대만 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 호찌민 주석께서는 천년에 한 번 올까 말까 한 기회인 만큼 반드시 독립을 쟁취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어린이들 역시 이번 프로그램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입장을 기다리는 참전용사들의 모습
정오에 이르러서도 체험을 기다리는 인파의 줄은 길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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