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일(현지시간)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칼릴루르 라흐만(Khalilur Rahman) 방글라데시 외무장관이 제81차 유엔총회(UNGA)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이날 실시된 무기명 투표에서 라흐만 장관은 99표를 획득해 91표를 얻은 키프로스 출신의 안드레아스 카쿠리스(Andreas Kakouris) 외교관을 제치고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에 따라 라흐만 장관은 오는 9월, 전임자인 안날레나 베어보크(Annalena Baerbock) 전 독일 외무장관으로부터 의장직을 승계할 예정이다.

지난 2월 방글라데시 외무장관으로 임명된 칼릴루르 라흐만 의장 당선인은 과거 임시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역임했으며 미얀마발 로힝야(Rohingya)족 난민 문제를 총괄한 바 있다. 그는 미국 대학에서 법학과 경제학 학위를 취득했으며 과거 워싱턴과의 무역 협상에도 참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