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성장 시대: 베트남-미국 경제 동반자 관계의 심화’를 주제로 한 ‘2026 베트남-미국 비즈니스 서밋’이 10월 14일 오전 하노이(Hà Nội)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미국 경제 관계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가운데, 베트남 상공회의소(VCCI)와 주베트남 미국상공회의소(AmCham) 및 미국상공회의소(U.S. Chamber of Commerce)가 공동 주최했다. 2026년 1~9월 양국 간 무역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한 1,578억 달러를 기록했다.
팜 자 뚝(Phạm Gia Túc) 상임 부총리는 이날 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향후 베트남과 미국 간의 5대 우선 협력 분야를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첫째, 첨단기술, 특히 반도체,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야입니다. 둘째, 청정에너지 및 녹색 전환입니다. 셋째, 지속 가능한 공급망 구축, 생산 연계 강화, 공급원 다변화 및 물류 역량 강화입니다. 넷째, 금융, 혁신 및 창업 분야로, 새로운 금융 모델 발전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고 장기적인 재원을 조달하며 기업의 혁신을 지원하는 것입니다. 다섯째, 교육, 훈련 및 고급 인적 자원 개발입니다. 대학, 연구소, 기업 간의 협력을 촉진하고 신기술 산업의 실제 수요와 교육을 연계해야 합니다.”
팜 자 뚝 상임 부총리는 이러한 분야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베트남 정부가 제도 개혁을 지속하고, 투자자들에게 더욱 투명하고 안정적이며 예측 가능성이 높은 투자·경영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 기업들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반도체를 비롯한 핵심 기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기술, 장비, 서비스, 생산 표준 및 공급망 전반에 걸친 연계를 확대하여 장기적인 협력의 기반을 마련해 주기를 희망했다.
제니퍼 윅스(Jennifer Wick) 주베트남 미국 대사는 미국 측을 대표하여 미국 기업들이 베트남의 발전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베트남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서밋에서 연사들은 △디지털 경제와 혁신의 물결 △경제 성장 동력 촉진 △생산, 투자 및 성장에 있어 베트남과의 동반 성장 약속 등 3대 주요 방향에 초점을 맞춰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