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인도에서 개최된 ‘2026 브릭스 연극제(BRICS Theater Festival 2026)’의 일환으로, 베트남 예술단은 영웅적인 꾸찌(Củ Chi, 베트남 전쟁 당시 지하 터널로 유명한 호찌민시 외곽의 항전 거점) 지역 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은 특별한 연극 작품 ‘강철의 땅(Đất thép)’을 무대에 올렸다.
이 작품은 민족의 기나긴 항전 기간 동안 무려 8명의 자녀와 2명의 손자를 조국에 바친 응우옌 티 라인(Nguyễn Thị Rành) 베트남 영웅 어머니*의 삶을 배경으로 한다. 또한 치열했던 항전 시기 꾸찌 지역 군인들과 주민들이 보여준 숭고한 희생과 용맹함에 대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강철의 땅’은 신흥 경제국 연합체인 브릭스(BRICS) 회원국 및 파트너 국가 간의 문화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극제에서 9개국이 선보인 11개 작품 중 하나이다. 인도에서 펼쳐진 베트남 예술의 현존은 문화와 문화, 역사와 역사,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연결고리일 뿐만 아니라, 각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는 자양분이 되었다. 아울러 이는 ‘베트남-인도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층 격상시키고 강화하는 새로운 연결 채널을 창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베트남 영웅 어머니는 민족 해방과 국가 수호를 위해 남편이나 자녀를 희생한 어머니에게 수여하는 베트남의 국가 명예 칭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