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국영 항공사인 베트남항공(Vietnam Airlines)의 연례 캠페인 ‘2026 하노이의 가을을 만지다(Chạm Thu Hà Nội 2026)’이 9월 18일 오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공식 발표되었다.

‘하나의 가을, 다섯 가지 감각, 만 가지 감동’이라는 메시지를 내세운 이번 캠페인은 항공과 미식, 음악, 스포츠 및 도심 체험을 결합한 프로젝트이다. 일 년 중 가장 아름다운 계절을 맞이한 하노이의 홍보 방식을 새롭게 하고, 관광 수요 촉진, 방문객 증가, 체류 시간 연장 및 관광객들이 수도 하노이를 다시 찾도록 유도하는 다채로운 경험을 창출하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당 아인 뚜언(Đặng Anh Tuấn) 베트남항공 부사장은 이번 ‘2026 하노이의 가을을 만지다’의 새로운 특징이 오감을 통해 가을에 접근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하며 다음과 같이 밝혔다.

“관광지의 매력은 인프라와 개발 규모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매력은 여행객들이 매 여행을 통해 느끼고 기억하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이것이 바로 베트남항공이 음악, 스포츠, 문화 및 지역사회 활동을 통해 하노이와 계속해서 동행하는 이유입니다. 오감을 통해 풍부한 감성으로 가을에 다가가는 우리의 방식은 관광객들이 하노이의 가을이라는 공간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가을의 맛을 만지다’(Chạm Vị Thu)와 ‘가을의 향을 만지다’(Chạm Hương Thu) 테마는 9월 25일부터 중추절(추석) 보름달을 맞이하는 특별 항공편인 ‘달을 만지다’(Chạm Trăng)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기내식 서비스를 통해 꼼 랑 봉(Cốm làng Vòng, 하노이 봉 마을의 전통 덜 익은 햅쌀 간식), 사우 찐(Sấu chín, 새콤달콤한 맛이 나는 하노이의 가을 제철 열매), 홍 찐(Hồng chín, 잘 익은 홍시) 등 옛 수도의 친숙한 특산물과 하노이 가을 특유의 풍미를 제공한다.

‘가을의 소리를 만지다’(Chạm Thanh Thu) 테마의 하이라이트는 10월 2일과 3일 양일간 호그엄(Hồ Gươm) 오페라 하우스에서 열리는 ‘베트남항공 클래식 - 하노이 콘서트(Vietnam Airlines Classic - Hanoi Concert)’ 프로그램이다.

한편, ‘가을의 리듬을 만지다’(Chạm Nhịp Thu) 테마는 스포츠 및 야외 체험 활동으로 활기찬 분위기를 조성하며, 특히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서호에서 열리는 하노이 오픈 드래곤 보트 및 패들보드(SUP) 대회가 주목할 만하다.

마지막으로 ‘가을의 색을 만지다’(Chạm Sắc Thu) 테마는 10월 25일에 개최되는 시민 참여형 마라톤 대회 ‘런 포 러브(Run for Love)’로 일련의 체험 행사를 마무리한다. 이 대회는 수천 명의 참가자들이 하노이의 문화유산이 깃든 공간과 현대적인 삶의 숨결을 가로지르며 달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