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은 9월 20일부터 25일까지 제81차 유엔(UN) 총회 고위급 주간에 참석하고, 미국에서 양자 외교 일정을 소화한 뒤 캐나다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미국 외교정책협회(FPA)는 해당 기관의 최고 영예인 ‘FPA 훈장’을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에게 수여한다. 이는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지도력과 비전을 인정하는 동시에, 국제 무대에서 날로 중요해지는 베트남의 위상과 역할, 그리고 발언권을 반영하는 것이다.

노엘 V. 라티프(Noel V. Lateef) FPA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훈장 수여가 베트남 지도자 개인에 대한 예우일 뿐만 아니라, 빠르게 변화하고 국제사회와의 통합을 심화하며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주도적이고 책임감 있게 참여하고 있는 베트남 전체에 대한 인정이라고 강조했다. 라티프 회장은 이번 훈장 수여에 담긴 가장 중요한 메시지가 베트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경제 및 전략적 구조 속에서 점차 두각을 나타내는 핵심 주체로 자리 잡았음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FPA 측에 따르면, 이번 훈장 수여식과 또 럼 당 서기장‧국가주석의 뉴욕 방문이 가져올 가장 중요한 성과는 양국 간 협력의 동력을 유지하는 데 있다. 아울러 국제 환경의 변동 속에서도 베트남과 미국 간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베트남의 최고 수준 외교 관계)'가 굳건하며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최고위급 차원의 신뢰를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FPA는 민간 차원의 대화를 촉진하고 공감과 이해, 그리고 기회의 가교를 구축함으로써 양국 관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