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당국은 마수드 페제시키안(Masoud Pezeshkian) 대통령이 모즈타바 하메네이(Mojtaba Khamenei) 최고지도자에게 공식 사임서를 제출했다는 소문을 전면 부인했다. 이와 동시에 충돌 종식을 위한 미국과의 평화 협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엘리아스 하즈라티(Elias Hazrati) 이란 정부정보위원회 위원장은 5월 31일 저녁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옛 트위터)를 통해 페제시키안 대통령의 사임설을 반박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란 관료는 서방 언론이 유포한 해당 정보가 이란 내부의 분열과 불화를 조장하기 위한 명백한 왜곡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미국과 이란 간의 협상 진전과 관련해 같은 날 저녁 아바스 아라그치(Abbas Araghchi) 이란 외무장관은 양측 간의 소통과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단언했다. 한편, 앞서 이날 오후 모함마드 바게르 갈리바프(Mohammad Baqer Qalibaf) 이란 의회의장은 이란의 권리와 이익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미국과의 그 어떤 합의도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란 당국은 민간 원자력 발전 권리, 방어용 무기 프로그램, 그리고 세계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Hormuz) 해협과 관련된 국가 이익을 끝까지 수호할 것임을 거듭 강조해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