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1일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지난 현재 러시아가 통제하고 있는 자포리자(Zaporizhzhia) 원자력 발전소가 무인기(UAV) 공격을 받았다고 확인했다. IAEA에 따르면, 해당 원전에 파견된 전문가팀은 5월 30일에 발생한 사건 이후 터빈 건물 외벽의 손상이 무인기 충돌에 의한 것임을 확인했다. 러시아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우크라이나를 지목했으나, 우크라이나는 해당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IAEA는 원전 내 방사능 수치는 여전히 정상 수준이며, 현재까지 핵 안전에 미치는 영향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IAEA는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피해 평가를 위해 타격을 입은 건물 내부로의 접근을 요청한 상태이다. 자포리자 원자력 발전소는 1기가와트(GW) 용량의 발전기 6기를 보유한 유럽 최대 규모의 원자력 시설이다.
자포리자 원전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러시아의 통제하에 놓여 있다. 그 이후로 IAEA는 해당 시설이 충돌 지역에 위치해 있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성 훼손 위험에 대해 지속적으로 우려를 표명해 왔다. 아울러 핵 안보를 위협할 수 있는 모든 군사적 행동을 자제할 것을 무력 충돌 당사국들에 거듭 촉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