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1년 전인 2025년 5월 4일, 제13기 베트남 공산당 정치국은 민간경제 발전에 관한 제68호 결의를 제정했다. 이 결의는 발전 패러다임의 전환점을 마련하고 민간경제 부문의 역할을 격상시켰으며, 이를 통해 민간 자원을 국가 경제의 가장 중요한 원동력으로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결의안 발효 이후, 베트남 각 관계 당국은 해당 정책이 실제 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세부 지침을 잇달아 발표했다. 베트남 재정부 산하 민간기업 및 집단경제발전국의 찐 티 흐엉(Trịnh Thị Hương) 부국장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면허세(사업자 등록 및 유지 시 납부하는 지방세)가 폐지됨에 따라 기업들이 즉각적인 혜택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는 기업의 시장 진입 비용을 절감해 주는 핵심 정책입니다. 또한 신규 설립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3년간의 기업소득세 면제 정책 역시 현재 실무적으로 적용되고 있으며, 최근 많은 지방과 기업들이 이 정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토지 분야에서도 각 지방정부는 제68호 결의의 방향성에 맞춰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업단지, 산업클러스터 및 창업보육센터 내의 용지는 혁신 스타트업, 첨단 기술 기업 및 중소기업에 우선적으로 배정된다. 이와 동시에 각 지방의 실제 수요와 예산 여건에 따라 토지 임대료를 최대 약 30%까지 감면해 주는 제도도 마련되었다. 이는 기업이 생산을 안정화하고 규모를 확대하며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민간경제 발전 촉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 완비와 관련하여, 응우옌 득 찌(Nguyễn Đức Chi) 재정부 차관은 다음과 같이 평가했다.

“수반되는 정책들은 이미 제도화되었으며, 민간 기업이 혜택을 받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조치들이 취해졌습니다. 민간 기업은 국가 주요 프로젝트에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정부는 이들의 참여를 적극 장려하고 있습니다. 제68호 결의의 정신에 따라, 민간 기업이 이러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절한 제도를 조성하고 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베트남의 비즈니스 환경은 괄목할 만한 개선을 이루었다. 2026년 첫 4개월 동안 베트남 내 신규 설립 및 영업을 재개한 기업은 11만 9,000개를 넘어섰으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33%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이러한 수치는 시장의 신뢰가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