꽝응아이성 중심지에서 남쪽으로 약 70km 떨어진 고꼬 마을은 오래전부터 때묻지 않은 자연경관과 짙은 지역 문화의 정취로 유명하다. 이곳 주민들은 마을을 현대식 콘크리트 공간으로 바꾸는 대신 소박한 초가집과 흙벽집을 복원하고 보존하는 방식을 선택해 관광객을 끌어들인다. 고꼬 마을의 초가집은 현대적인 건축 자재를 사용하지 않고, 오래된 대나무와 볏짚, 점토 등을 이용해 정성스럽게 지어져 옛 농촌 마을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

주민들의 능숙한 손길을 거쳐 점토는 볏짚과 잘 반죽된 뒤 대나무 틀에 단단하게 발라져 견고한 벽으로 완성된다. 이러한 흙벽은 날씨 변화에도 뛰어난 적응력을 갖춰 여름에는 시원하고, 우기에는 따뜻하고 조용한 실내 환경을 만들어준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평화로운 마을의 정취를 느끼며 장작불을 지핀 부엌에서 소박한 시골 밥상을 맛보고, 해안의 바위 위에서 직접 소금을 채취하는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수백 년의 역사를 간직한 옛 돌길을 따라 여유롭게 걸으며 마을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다.

이처럼 주민들의 지혜와 정성 덕분에 고꼬 마을의 여러 가구는 고향의 소박한 가치를 활용해 안정적인 추가 소득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