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7일 오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레 민 흥(Lê Minh Hưng) 총리는 베트남을 방문 중인 피오나 바셋(Fiona Bassett) 파이낸셜타임스 스톡익스체인지(FTSE) 러셀(Russell) 최고경영자(CEO) 및 글로벌 투자 기관 대표단을 접견했다.

레 민 흥 총리는 그동안 베트남 주식시장을 모니터링하고 평가·검토하며 지원해 온 FTSE 러셀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베트남 증시가 투명하고 효율적이며 국제 기준에 가까워지는 방향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했다고 밝혔다. 오는 9월 21일 베트남 주식시장은 FTSE 러셀의 평가 기준에 따라 공식적으로 ‘2차 신흥시장(Secondary Emerging Market)’ 지위를 갖게 된다. 총리는 베트남이 이번에 달성한 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후속 과제 추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FTSE 러셀과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증시가 현재의 등급을 유지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역내에서 한층 더 높은 위상을 갖추게 될 것이라는 기대를 나타냈다.

이에 피오나 바셋 CEO는 FTSE 러셀의 베트남 증시 승격 결정이 베트남의 개혁 의지와 그간의 노력 및 성과, 투자자들의 신뢰를 반영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한 베트남이 외국인 투자자의 높은 참여율을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유동성이 가장 높은 시장 가운데 하나로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FTSE 러셀은 베트남 자본시장의 지속적인 발전과 국가 전략 목표 달성, 국제시장과의 보다 긴밀한 통합을 위해 전면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