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 당구·스누커 연맹이 주최하여 5월 7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는 남자 3쿠션, 여자 3쿠션, 남자 1쿠션, 그리고 U22 남자 3쿠션 등 총 4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는 베트남, 한국, 일본 등 3개국에서 온 80여 명의 정예 선수들이 참가하여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여자 3쿠션 부문에서는 응우옌 득 옌 신(Nguyễn Đức Yến Sinh) 선수가 결승에서 한국의 이유나 선수를 꺾고 아시아 정상에 오른 최초의 베트남 여성 당구 선수가 되었다.

남자 1쿠션 부문에서는 팜 까인 푹(Phạm Cảnh Phúc) 선수가 결승전에서 일본의 모리 요이치로(Mori Yoichirou) 선수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U22 남자 3쿠션 결승에 나선 딘 쫑 반(Đinh Trọng Văn) 선수는 디펜딩 챔피언인 한국의 김도현 선수에게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남자 3쿠션 부문에서는 바오 프엉 빈(Bao Phương Vinh)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바오 프엉 빈 선수는 결승전에서 한국의 당구 스타인 김행직 선수와 치열한 접전을 벌였으나 아쉽게 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