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태풍 두쥐안의 영향으로 도쿄와 인접한 가나가와현에서 잇따라 산사태가 발생했다. 가나가와현 당국의 긴급 보고에 따르면 미우라 반도를 중심으로 산사태가 발생해 지역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에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22일 새벽 기준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지바현 소데가우라시 가와하라이지역에서도 토사 붕괴 사고가 발생해 50대 남성 근로자 1명이 사망했다.
태풍 두쥐안은 일본 전역의 교통망에도 심각한 타격을 입혔다. 항공사들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21일 하루에만 최소 292편의 국내선 및 국제선 항공편이 결항됐으며, 결항 편수는 22일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주요 철도 6개 노선, 도로 3개 구간, 해상 페리 2개 항로의 운행이 중단됐다. 지바현과 지바시는 대중교통 운행 중단으로 귀가하지 못한 시민들을 수용하기 위해 4곳의 임시 대피소를 개설했다.
(사진: Yomiuri)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