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말에 팀 리는 하노이에서 약 500km 거리를 이동해 디엔비엔성에 갔다. 먼 길과 더운 날씨를 무릅쓰고 역사의 땅인 디엔비엔푸를 방문할 수 있어서 팀원들 모두 감동과 설레는 마음이었다. 팀 리의 리더인 레 꾸옛 탕(Lê Quyết Thắng) 씨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이번에 디엔비엔까지 가는 데 한 12시간이 걸렸습니다. 저와 팀원들은 모두 디엔비엔을 방문한 적이 없어서 매우 기대했습니다. 원래 저희는 32명의 영웅 열사의 초상화를 복원하고 싶었는데 2분에 대한 사진과 정보가 없어서 30장의 초상화만 복원했습니다”.
베트남 여러 성시에서 온 12명의 소년들로 구성된 팀 리(Team Lee) (사진: VOV) |
“사진을 복원한 과정에서 영웅 열사들의 사진이 많이 손상되어서 어려웠는데, 가장 어려운 것은 군복이었습니다. 세부 사항들이 매우 복잡했습니다. 가장 정확하게 복원하도록 저희는 디엔비엔푸 전투 승리 박물관의 자문을 받아야 했고 여러 밤을 새워 회의했습니다. 저희가 한 작업은 단지 사진을 복원한 것에 그친 것이 아니라 젊은 세대가 역사를 잊지 않도록 과거와 현대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의미도 있습니다. 이러한 활동이 널리 전파되어 더 많은 청년들이 영웅 열사 유가족을 위한 활동에 참여할 것을 희망합니다”.
팀 리는 제4차 산업 혁명의 기술로 영웅 열사들의 초상화를 복원해 유가족들에게 돌려줬다. (사진: VO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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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이 매우 생동감 있고 아름답게 복원됐습니다. 사진과 영웅 열사의 성함과 정보를 보고 저는 자랑스러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사진들이 정말 예쁘고 영웅 열사들의 멋이 잘 나타났습니다. 이 활동은 희생한 열사들을 추모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 청년들의 작업은 매우 귀하고 좋은 행동입니다”.
디엔비엔푸 전투 승리 박물관 부 티 뚜옛 응아(Vũ Thị Tuyết Nga) 관장 (사진: VOV) |
“이 30장의 사진을 받았을 때 저희는 매우 감격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영웅 열사들의 얼굴의 기색과 눈빛, 표정 등을 다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청년들은 취미로 이 작업을 한 것이 아니라 대중에게 영웅 열사의 가장 아름답고 웅장한 사진과 정보를 소개하기 위해 정성껏 작업을 했습니다”.
설립된 지 2년 만에 팀 리는 1천여 장의 영정사진을 복원해 유가족들에게 전달했다. 그들의 작업은 민족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배 세대에게 베트남 젊은 세대의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