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성장 기회를 맞아, 지난 9월 베트남 정부는 ‘2050년 비전 2030년 목표 반도체 산업 인력 개발 프로그램’을 인준했다.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 직업교육총국의 정규 교육국 다오 쫑 도(Đào Trọng Đô) 국장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정부는 베트남 북중남부 지방에 3개의 중심지를 조성하여 각 지역의 대학들이 새로운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집중할 계획입니다. 두 번째, 초기에는 45개 대학교를 선정하여 국내의 인력 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 및 국제 수준에 맞는 인재를 양성할 계획입니다.”
마이크로컨트롤러 칩과 반도체 부품 제조 기술 (사진: 응옥 하/ 베트남 통신사) |
“저희는 언제든지 기업을 초대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 과정을 함께 진행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학생들은 학교의 커리큘럼과 기업의 프로그램을 병행해 학습하기 때문에 졸업 후 즉시 해당 업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국가창의혁신센터(NIC)도 매년 평균 500~600명의 반도체 및 칩 설계 엔지니어를 양성하고, 실력 있는 학생들과 엔지니어들에게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기업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는 반도체 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노력일 뿐만 아니라 베트남이 점진적인 기술 자립으로 나아가는 중요한 진전을 나타낸다. Qorvo Vietnam 찐 칵 후에(Trịnh Khắc Huề) 이사장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기업의 실제 요구에 매우 밀접하게 맞춰져 있습니다. 이를 통해 교육 과정을 마친 엔지니어들은 즉시 국내 반도체 산업에 참여할 수 있게 됩니다.”
껀터(Cần Thơ)대학교 쩐 쭝 띤(Trần Trung Tính) 총장 (사진:껀터 대학교) |
세계적인 기술 기업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국내 반도체 산업을 구축하기 위해 베트남은 국제 협력을 늘 중시해 왔다. 첨단 기술 분야에서 성공하고 더욱 발전하기 위해 특히 반도체 산업과 인공지능 분야는 서로 협력하여 견고한 가치 사슬을 구축해야만 한다. 이에 대해 베트남-한국 정보통신기술대학교 총장인 쩐 테 선(Trần Thế Sơn) 박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교육에서 국제 협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국제 협력을 통해 우리는 이 분야의 선도적인 전문가들과 기술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정부 정책 외에도 지방 정부와 함께 학비를 지원하여 더 나은 학습 환경을 갖추도록 돕고 있습니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은 베트남 인재들이 수학, 기술, 공학 및 과학(STEAM) 분야에서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하였다. 이는 반도체 칩 설계 및 생산의 기본 요소다. 베트남은 현재 반도체 하드웨어 설계 및 생산 분야의 인재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2050년까지 강력한 인력팀을 구축하여 글로벌 반도체 산업의 가치 사슬 합류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