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련의 행사 중 가장 돋보인 것은 ‘논라(Nón lá, 베트남 전통 원뿔형 모자) 꾸미기’ 문화 교류 프로그램이었다. 이 행사에는 군사 참모 장교, 유엔 경찰, 그리고 몽골, 가나, 파키스탄 등 다양한 국가에서 온 다국적 여성 군인들이 참여했다. 베트남 장병들은 이 활동을 통해 국제사회에 베트남 민족 문화의 특색을 소개했을 뿐만 아니라, 다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결속력을 강화하고 평화유지 활동에서 여성의 역할을 확대하는 데 이바지했다.
또한, 베트남 평화유지군은 벤티우(Bentiu) 민간인 보호구역(POC)에서 대민 지원 및 자원봉사 활동도 진행했다. 파견 인력들은 현지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해 책걸상 세트와 침상을 직접 제작 및 설치하여 기증했으며, 이 밖에도 의미 있는 다양한 위문품을 전달했다.
교류 과정에서 베트남 장병들은 국제 동료들과 현지 주민들에게 4월 30일 베트남 남부 해방 및 국가 통일 기념일의 역사적 의미를 공유했다. 그중 4월 30일이 베트남 민족의 독립 쟁취, 통일, 그리고 발전의 여정에서 매우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이러한 이야기들은 국제사회가 베트남 국민의 평화 지향적 전통, 단결 정신, 그리고 도약하고자 하는 굳건한 의지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데 기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