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0일 오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국가주석 사무처(대통령비서실 격)은 공안부, 외교부, 최고인민법원(대법원 격)과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베트남 사회주의 공화국 국가주석의 2026년 특별사면 결정을 발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껀 딘 따이(Cấn Đình Tài) 국가주석 사무처 부주임은 사면 요건을 충족해 복역 중인 수감자 9,950명에 대한 국가주석의 특별사면 결정을 공식화했다. 이번 사면은 정치적, 법적, 인도주의적으로 깊은 의미를 지닌 중대한 사안으로, 법의 엄정함과 베트남 민족의 인도주의적 전통을 잘 보여준다. 또한, 사람을 중심에 두는 베트남 사회주의 법치국가의 생생한 표상으로서, 국가의 기강을 단호히 수호하는 동시에 진심으로 뉘우치는 이들에게 사회에 복귀하여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조치이다.
따이 부주임은 지난 수년간 특별사면을 받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빠르게 생활을 안정시키고, 생산 노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법을 잘 준수하여 새로운 시민으로 거듭났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수감자 교화 및 개조 작업의 실효성이 입증되었으며, 베트남 법률이 지닌 인도주의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신뢰가 더욱 공고해졌다고 덧붙였다. 2026년 특별사면의 단행은 자신의 잘못을 바로잡고 스스로의 의지로 일어서려는 확고한 결심이 있다면, 그 누구도 소외되지 않을 것이라는 베트남 당과 국가의 일관된 메시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다.
이날 행사에서 공안부 차관 레 반 뚜옌(Lê Văn Tuyến) 상장(중장과 대장 사이의 계급)은 이번 특별사면 대상에 다양한 국적을 가진 외국인 수감자 63명(남성 56명, 여성 7명)이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