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조선)이 단행한 두 차례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응하기 위해, 한국, 미국, 일본 외교 당국자들은 21일 긴급 공식 유선 협의를 가졌다.

3국은 조선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거듭 규탄하며, 지역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보를 위협하는 도발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조선에 촉구했다. 아울러 한미일 3국은 북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긴밀한 3자 공조 체제를 재확인했다.

이에 앞서 일본 방위성은 20일 오후 3시경 조선 동해안 인근 지역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최소 1발의 탄도미사일이 발사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같은 날 오후 6시경 최소 1발의 또 다른 탄도미사일이 발사되었다. 두 미사일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 동해상에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측 발표에 따르면, 조선은 올해 들어서만 최소 15발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