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열린 제2회 탕롱(Thăng Long, 하노이의 옛 이름)-하노이 페스티벌은 9월 20일 저녁 수도 하노이 동낀응이어툭(Đông Kinh Nghĩa Thục) 광장에서 열린 폐막식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쳤다.

제2회 탕롱-하노이 페스티벌은 행사 규모와 관람객 수뿐만 아니라, 역사 유산을 현대 예술과 일상생활, 창의적 활동과 연결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이번 축제는 16개 이상의 주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한국, 일본, 인도 등 해외 예술단과 국내 각 지방의 예술단 소속 3,000여 명의 예술인·배우, 100여 명의 장인들이 한데 모여 25만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을 유치했다. 탕롱 황성(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하노이의 옛 황궁), 문묘-국자감, 하노이 박물관, 밧짱(Bát Tràng) 도자기 마을부터 호안끼엠(Hoàn Kiếm) 호수 주변 문화 공간에 이르기까지 축제 공간을 넓혀, 유산과 예술, 현대인의 삶을 연결하는 장을 마련했다.

“전통과 현대적 요소를 결합한 프로그램들이 전통성과 현대성을 모두 갖춘 하나의 프로그램을 완성했습니다. 이전 세대의 문화가 오늘날의 젊은 세대와 이어지는 흐름을 만들어 매우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혁신을 통해 신선한 색채를 더하고 전통 예술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수 있었습니다. 프로그램이 매우 체계적으로 기획되고 준비됐습니다. 조명과 음악부터 공연까지 모든 것이 완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