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O, 걸프 지역서 선박 2,000척 대피 계획 수립
26/04/2026 14:44
[VOVWORLD] - 국제해사기구(IMO)는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충돌로 페르시아만(Persian) (걸프 해역)에 고립된 상선과 선원들을 대피시키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현재까지 IMO 176개 회원국 중 40개국이 이 계획에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나타샤 브라운(Natasha Brown) IMO 대변인은 조직 차원에서 출항이 필요한 선박 명단을 작성하고, 이행 과정에서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선박 이동은 안전 보장을 전제로 기존 항로를 따라 이루어진다. IMO는 이번 계획이 강제적 조치를 포함하지 않는 조정 중심의 대책이며, 여건이 허락될 때 선박들이 안전하게 구역을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IMO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충돌이 발생한 이후 약 2,000척의 선박과 2만 명의 선원이 호르무즈(Hormuz) 해협을 통과하지 못한 채 고립된 상태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피 메커니즘이 현장의 긴장 완화 징후가 나타나고, 항행 안전이 보장될 때 비로소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분석한다. 이에 따라 선박들의 걸프 해역 이탈을 위해서는 선박 소유주와 호르무즈 해협의 핵심 구역을 통제 중인 이란 측 사이의 직접적 또는 간접적 합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TAG
VOV/VOVWORLD/IMO/걸프 지역서 선박 2/000척 대피 계획 수립/호르무즈(Hormuz) 해협/나타샤 브라운(Natasha Brown) IMO 대변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