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조선중앙통신(KCNA)의 보도에 따르면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은 오는 6월 하순 제9기 제2차 전원회의 소집안을 채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6년도 당과 국가의 정책 이행 상황 평가에 집중하고 하반기 사업과 일련의 중요문제들을 토의할 예정이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하 조선)은 최근 몇 년간 통상적으로 6월 말과 12월 말에 정례적으로 소집되며 그 외에도 중요 현안이 있을 때 비정기적으로 열리기도 한다.

이번 회의는 경제·사회 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정기 회의 성격으로 소개되었으나 한국의 전문가들은 조선이 조한관계 및 대미 관계와 관련해 새로운 지침을 내놓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향후 시진핑(Xi Jinping) 중국 공산당 총서기‧국가주석의 평양 방문 가능성이 제기되는 가운데 조선이 대외 전략을 수정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