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5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10월 8일부터 20일까지 프랑스 파리의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리고 있다. 10월 9일 본회의에서 연설한 응우옌 티 번 아인(Nguyễn Thị Vân Anh) 유네스코 주재 베트남 상임 대표단장은 유네스코가 각 전문 분야에서 수행하는 역할에 대한 베트남의 지지를 재확인했다. 아울러 양질의 교육을 위한 지속가능발전목표 ‘SDG 4’ 이행을 가속화하는 데 있어 유네스코의 선도적 역할을 강조했다.

문화 분야와 관련해 응우옌 티 번 아인 대사는 베트남이 주도한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문화 국제 10년(2027~2036년)’을 유엔 총회가 선포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유네스코가 해당 10년의 목표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기술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시대의 청년과 디지털 환경에 관한 규범 문서 마련을 위한 연구를 베트남이 지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유네스코의 활동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유네스코 80(UNESCO 80)’ 개혁 추진에 대한 지지도 재확인했다.

베트남과 유네스코의 협력 50주년(1976~2026년)을 맞아 응우옌 티 번 아인 대사는 베트남이 과거 원조를 주로 받던 국가에서 벗어나 유네스코의 주요 활동 방향 수립에 적극적으로 기여하는 주도적인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각국이 유엔 헌장과 국제법을 존중하는 바탕 위에서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고 다자주의를 공고히 하며 신뢰를 회복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공동의 약속이 각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베트남 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