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6일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제81차 유엔 총회 제3위원회(사회·인도·문화 위원회) 연례 일반토의가 열렸다. 주유엔 베트남 상임 대표단장인 도 훙 비엣(Đỗ Hùng Việt) 대사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을 대표해 사회 개발 의제에 관해 연설했다.

비엣 대사는 연설에서 ‘2045 아세안 비전’ 이행의 원년을 맞아, 아세안이 사회 개발에 있어 더욱 포괄적이고 응집력 있는 접근 방식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회 보장 강화, 디지털 격차 해소, 인구 고령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청년의 역할 증진 및 장애인의 참여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아세안이 ‘2026-2030 아세안-유엔 행동계획’의 틀 안에서 유엔과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할 것임을 재확인했다. 이를 통해 사회 개발에 대한 약속을 구체적이고 지속 가능한 결과로 전환하여, 국민, 특히 취약계층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날, 비엣 대사는 국가 자격으로 한 연설에서 인적자원개발 개발의 중심에 두고 경제 발전과 사회 보장 및 사회 서비스 질 향상을 연계하는 베트남의 일관된 정책 기조를 강조했다. 또한 베트남의 괄목할 만한 성과들을 조명하며, 2025년 다차원적 빈곤율 약 1.3%로 감소, 건강보험 가입률 95% 이상 달성,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의 무상 공교육 실시, 그리고 전국적인 무료 정기 건강검진 실시 등을 언급했다. 이와 함께 베트남이 사회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하고 지역 및 계층 간 격차를 점진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