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9일(현지시간) 미국 측 한 관계자는 미국과 이란 협상단이 휴전을 60일간 연장하고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협상을 재개하는 내용의 예비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J.D. 밴스(JD Vance) 미국 부통령 역시 양측이 예비 합의를 이뤘다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대통령이 이를 최종 승인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한 상황이다.
같은 날 저녁, 이란 외무부는 미국과의 협상 절차가 여전히 진행 중임을 확인했다. 다만 에스마일 바가에이(Esmaeil Baqaei)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아직 어떠한 공식적인 합의도 체결되지 않았다며 섣부른 낙관론을 경계했다.
현지 무력 충돌 상황과 관련해, 이란 매체들은 29일 밤 자국 방공망이 페르시아만 케슘(Qeshm)섬 인근에서 미국·이스라엘 연합군의 무인기(드론) 1대를 격추했다고 보도했다. 이란이 미·이스라엘 연합군의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한 것은 29일 하루 동안에만 이번이 두 번째이다. 앞서 이란 정부는 이란 남부 부셰르(Bushehr)주 앞바다에서도 무인기 1대를 격추했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