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일 오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레 민 흥(Lê Minh Hưng) 총리 주재로 2026년 5월 정기 정부 회의가 열렸다. 이번 회의는 제16기 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로 개최된 월례 정부 회의이다.

이날 회의에서 레 민 흥 총리는 각 부처 및 지방정부에 거시경제 안정과 연계한 종합적인 성장 촉진 대책을 집중적으로 실행할 것을 지시했다. 아울러 제도 정비, 공공투자 자금 집행, 과학기술 발전, 혁신 및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여 두 자릿수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우리는 더욱 세밀하게 접근하여 특정 상황, 개별 산업 및 분야, 그리고 각 경제 부문별로 예측을 내놓아야 합니다. 변동성이 발생할 경우 통화 및 재정 정책, 그리고 산업·농업·상업·서비스 발전 대책을 즉각 적용하여 외부 충격을 완화할 ‘완충 장치’를 마련해야 합니다. 이와 함께 성장 시나리오를 더욱 구체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을 주도적으로 수립해야 합니다.”

총리는 각 부처에 구체적인 임무를 하달하며, 베트남 국가은행에는 시중 물가에 미치는 압력을 방지하고 총통화량을 엄격히 통제하기 위해 금리, 환율, 신용 성장을 유연하게 운용할 것을 요구했다. 재정부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합리적인 확장적 재정 정책 운용을 지시했으며, 각 지방정부에는 투자 계획이 승인되는 즉시 부지 정리, 보상, 지원 및 이주 대책 업무를 신속히 해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