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오전 수도 하노이(Hà Nội)에서 ‘국가 디지털 전환의 날(10월 10일)’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각 정부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해 베트남 국내외 기업과 기관 대표들이 참석했다.

올해 행사는 ‘아키텍처·플랫폼·데이터에서 실질적 성과 도출을 통한 국가 거버넌스 효율성 제고’를 주제로 열렸다. 이는 인프라 및 데이터 구축 단계를 넘어, 디지털 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국가 운영, 사회·경제 발전, 대국민 및 기업 서비스 등에서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한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부 하이 꾸언(Vũ Hải Quân) 과학기술부 장관은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과학기술부는 관련 표준, 규정, 지침 및 모니터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보완하여 각 부처와 지자체가 겪는 애로사항을 적시에 해소할 것입니다. 또한, 현대적인 디지털 국가, 역동적인 디지털 경제, 안전하고 인간 중심적인 디지털 사회 구현을 위해 각 기관, 지방정부, 기업, 그리고 국민과 적극 동행할 것을 약속합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한 모든 투자는 반드시 측정 가능한 가치를 창출해야만 합니다.”

아울러 10월 8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지는 ‘2026 국가 디지털 전환의 날’ 연계 행사로 200개 이상의 부스가 마련된 ‘디지털 전환 및 스마트시티 전시회’가 열린다. 특히 주요 전문 프로그램 중 하나인 ‘국가 디지털 전환 고위급 포럼’에서는 디지털 정부와 차세대 공공 서비스, 국가 거버넌스 내 인공지능(AI) 도입,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 디지털 경제·사회 발전, 국가 디지털 역량 강화 등 핵심 현안이 심도 있게 논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