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독자 우주발사체인 ‘누리호’가 현지 시간으로 10월 7일 정오, 우주로 발사된다. 누리호는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상호 협력하여 작동하는 다수의 초소형 위성으로 구성된 ‘군집위성(위성 편대)’을 구축하기 위해 총 15기의 위성을 탑재했다.
우주항공청(KASA) 태석 국장은 15기의 위성을 모두 분리한 후, 누리호가 충돌 회피 기동을 수행하고 남은 추진제를 배출하며 발사 후 약 20분 만에 비행을 종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국내 시설에서 비행 과정을 추적하며, 서태평양 팔라우에 위치한 추적소와 공조할 예정이다.
이번 누리호 5호기는 2025년 11월 성공적으로 발사된 누리호 4호기와 마찬가지로 한국의 대표 방산 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조립을 담당했다. 평가에 따르면, 이번 누리호 5호기 발사는 동일한 임무를 수행하도록 설계된 다수의 주탑재 위성을 순차적으로 전개하는 한국의 첫 번째 시도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해당 위성들은 국가 안보 및 재난재해 대응을 목적으로 한반도와 그 주변 지역을 정밀 감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