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 참석한 응우옌 딘 중(Nguyễn Đình Dũng) 주한 베트남 대사관 교민 담당 참사관은 한국에 울려 퍼진 베트남의 가락이 베트남의 민족적 정체성을 알리는 동시에 양국 국민 간의 우호를 다지는 데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주요 하이라이트는 음악을 사랑하는 한국 내 베트남인들이 모여 민족 문화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며 이를 널리 알려온 전통 예술단 ‘인연’의 성장이다. 초기 교민 사회 활동에서 시작된 이 예술단은 이번에 세 번째 콘서트를 개최하며 타향에서도 고국의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양국 예술인들이 함께 선보인 ‘아름다운 조국(Đất nước tươi đẹp)’ 무대는 예술적 교류의 깊이를 더했다. 아울러 한 가족의 여러 세대가 함께 참여한 공연들은 전통문화를 전수하고 지켜나가는 데 있어 가정의 중요한 역할을 보여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