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이성 이아히아오면의 재난위험지구 주민을 위한 집중 이주·정착 프로젝트는 디엠찐(Điểm 9) 마을 내 15헥타르 이상의 부지에 조성되며, 총사업비는 1,200억 동(한화 약 62억 원) 이상이다. 현재 시공사들은 단지 내 도로망, 저압 전력망을 비롯해 생활용수 시스템, 공동체 문화회관, 유치원 등 필수 인프라 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인프라 건설뿐만 아니라, 지역 당국은 당과 국가의 정책을 주민들이 명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홍보와 주민 설득에도 힘을 쏟고 있다.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상습 침수 지역의 실제 모습을 담은 사진을 확인하고, 정착촌 건설 진척 상황과 지원 정책을 상세히 안내받았다. 쯔쁘라자이(Chư Plah Jai) 마을에서 가장 먼저 새 주택 부지를 인계받은 주민 중 한 명인 끄소르 띤(Ksor Tin) 씨는 다음과 같이 소감을 전했다.
“이곳에 와서 부지를 둘러보니 정말 훌륭합니다. 집 근처에 학교와 축구장 등 모든 시설이 갖춰져 있어요. 지대가 높은 언덕이라 땅도 좋고,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훨씬 안전합니다. 예전처럼 홍수를 피해 도망치지 않아도 되니까요. 예전 살던 곳보다 훨씬 좋습니다. 국가의 지원과 자라이성 지방정부의 노력으로 우리 주민들을 위한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되어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단 두 차례의 간담회 만에 총 67가구(1차 22가구, 2차 45가구)가 부지 배정에 동의했다. 이는 새로운 터전으로의 이주 정책에 대한 주민들의 깊은 신뢰를 보여주는 긍정적인 신호이다. 모든 궁금증을 해소한 주민들은 직접 주택 모델을 선택하고, 추첨을 통해 부지 위치를 배정받은 뒤 정착촌 현장을 둘러보았다. 아윤강 인근 소마렁(Sô Ma Lơng) 마을에 거주하는 나이 쭉(Nay Chúc) 씨 가족은 마침 올해 유치원에 입학할 나이가 된 자녀를 위해 유치원 근처 부지를 추첨받게 되어 매우 기뻐했다.
“저희 가족은 강 바로 옆 산사태 위험 지역에 살고 있습니다. 운 좋게도 63번 부지를 뽑았는데 유치원과 가깝더라고요. 마침 아이가 올해 유치원에 들어갈 나이가 되었거든요. 우기가 다가오고 있어서 저희 가족 모두 하루빨리 새집으로 이사 가기를 고대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이주 지원에 앞서, 이아히아오 지역 당국은 재난위험지구 정착촌에서 ‘새로운 보금자리 조성 - 녹색 공간’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지도부 대표와 시민사회단체, 그리고 주민들은 주거 단지를 따라 250그루의 열매아몬드 나무를 심었다.
이번 출범식은 정착촌을 더욱 완벽하게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며 지속 가능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려는 정치 체계 전반의 의지와 주민들의 단합된 의지를 보여준다. 이아히아오 지역 경제부서 부책임자인 르오 티(R’Ô Thí) 씨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약 180가구가 재정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적극적인 홍보와 설득 덕분에 올해 안에 약 100가구가 새 거주지로 이주할 예정이다.
“그동안 이아히아오 지역 당국은 자연재해 피해 가구와 상습 침수 구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정착촌 이주를 독려하는 홍보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습니다.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8월과 9월에도 남은 모든 가구가 정착촌으로 이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설득했습니다.”
국가의 재정착 지원 정책과 더불어, 최근 군부대 역시 현장 조사를 마치고 주민들이 주택과 재산을 새 정착촌으로 옮길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수립했다. 자라이성 군사지휘부 산하 제3구역 방어지휘부 제1보병중대 소속 간부 및 지휘관, 병사 50여 명이 이아히아오 지역으로 이동해 주민들의 기존 가옥 철거, 재산 이전, 그리고 새 정착촌 내 주택 건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디엠찐 지역에 새로운 주거 단지가 하루가 다르게 모습을 갖춰가고 있다. 잦은 홍수 위협에 시달리던 이아히아오 주민들은 머지않아 더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안정적인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이는 자라이성 재난지역 주민들에 대한 당과 국가, 지방정부의 관심을 보여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