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정부가 추진하는 ‘전사자 유해 발굴·신원 확인 500일 집중 캠페인’은 하나의 국가 행동계획을 넘어, 오늘날을 살아가는 세대가 짊어진 깊은 보은의 빚이자 살아있는 이들의 가슴에서 우러나오는 지상 명령이다.

‘전사자 유해 발굴·신원 확인 500일 집중 캠페인’ 개요

•기간: 2026년 3월 15일~2027년 7월 27일 (발대식: 2026년 4월 2일)

•목표: 전사자 유해 약 7,000구 수습, 신원 미상 묘지 23만 기 샘플 채취, DNA 샘플 1만 8,000개 감식, 전사자 유가족 유전자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유해 발굴을 위한 지뢰 제거 작업 강화

•일정: 2026년 11월 중간 점검, 베트남 현충일 80주년을 맞아 2027년 7월 27일 이전 최종 결산

캠페인 시행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발굴단은 베트남 국내 401구, 라오스 174구, 캄보디아 850구 등 총 1,425구의 전사자 유해를 수습했다. 또한 전국적으로 6만 6,013기의 전사자 묘지에서 샘플을 채취했으며, 이 중 4만 6,000개 이상의 샘플이 분석 적합 판정을 받았다. 이와 동시에 DNA 대조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해 전사자 유가족의 생체 시료 9만 3,464개를 수집하는 성과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