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현지시간) 러시아 크렘린궁은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총서기‧국가주석의 초청에 따라 오는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양국 정상은 양국 관계의 주요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는 동시에 모스크바와 베이징 간의 포괄적 동반자 관계 및 전략적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푸틴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가진 직후에 이루어진다. 앞서 미·중 양국은 무역, 기술, 이란 문제 등에서 괄목할 만한 돌파구를 마련하지는 못했으나, 세계 1, 2위 경제 대국 간의 관계 안정을 도모한 바 있다. 크렘린궁은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회담이 끝난 후, 양측이 고위급 공동성명과 함께 다수의 중요한 양자 협력 협정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베이징 방문 기간 중 시 주석과의 정상회담 외에도 리창(李强) 중국 국무원 총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무역 및 경제 협력 전망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