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오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의 평화궁에서 열린 공식 환영식 직후, 레 민 흥(Lê Minh Hưng) 베트남 총리와 훈 마넷(Hun Manet) 캄보디아 총리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총리는 체결된 합의를 지속적이고 효과적으로 이행하고, 양자 협력 메커니즘의 역할을 극대화하여 양국 관계를 안정적이고 실질적이며 지속 가능하게 발전시키기 위한 견고한 기반을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양국은 각국의 안보, 질서 및 사회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하고 긴밀히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경제, 무역 및 투자 협력과 관련하여, 양측은 향후 양국 간 교역액을 200억 달러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아울러 접경 지역을 중심으로 지방 간 협력을 강화하고, 인프라·무역·물류 연결을 촉진하여 상품 유통과 인적 교류에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양국은 수교 60주년(1967년 6월 24일~2027년 6월 24일)을 기념하는 ‘2027 베트남-캄보디아 우호의 해’ 틀 안에서 다양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회담 직후, 레 민 흥 총리와 훈 마넷 총리는 안보, 마약 퇴치, 무역, 문화, 교육 및 훈련 분야에 관한 6건의 양자 협력 문건 교환식에 임석했다.
같은 날 늦은 오후, 레 민 흥 총리와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2026 베트남-캄보디아 비즈니스 포럼’을 공동 주재했다. 이날 포럼에서 양국 총리는 글로벌 공급망의 변동성이 큰 상황 속에서 양자 교역액 200억 달러 달성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경제 협력을 격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레 민 흥 총리는 다음과 같이 제안했다.
“양국 정부는 투자, 토지, 출입국, 세관 및 검역 절차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간소화해야 하며, 모든 애로사항을 적시에 해결하기 위해 양국 정부와 기업 간 정기 대화 메커니즘을 연 1회 이상 유지해야 합니다. 고속도로, 철도 및 내륙 수로망 개발에 우선순위를 두고, 호찌민(Hồ Chí Minh)시-목바이(Mộc Bài)-바벳(Bavet)-프놈펜 고속도로 건설 진행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국경 검문소, 국경 시장, 물류 센터를 업그레이드하고, 주요 국경 검문소에 ‘싱글 윈도우, 원스톱(통관 절차 간소화 시스템)’ 모델을 효과적으로 도입하여 상품 유통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양국 교역액 200억 달러 달성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는 전략적이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 그중 ‘교통 회랑’에서 ‘경제 및 생산 회랑’으로의 전환을 제안했다.
포럼의 마무리로 양국 총리는 양국 간 4건의 양해각서(MOU) 교환식에 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