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의 각 토론 세션에서는 네 가지 주요 의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첫째는 분쟁 관리와 법치 및 위기 통제 메커니즘의 유지이고, 둘째는 연결성·항행의 자유 및 인프라 회복력 보호이다. 셋째는 공동의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협력이고, 넷째는 국제법과 역내 국가들의 공동 책임을 바탕으로 포용적이고 안정적인 역내 해양 질서를 구축하고 강화하는 방안이다.

폐막 세션에서 응우옌 훙 선(Nguyễn Hùng Sơn) 외교아카데미 총장은 동해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는 분쟁의 조기 해결보다 각국이 예측 가능한 규범 체계를 구축하고 자립적 대응 역량을 강화하며 실질적인 협력을 촉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회의와 더불어 동남아시아 대화, 동남아시아-태평양 대화, 차세대 지도자 프로그램, 연례 동해 보고서 발표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이는 해양 문제에 관한 대화와 연구, 정책 교류를 촉진하는 데 기여하는 활동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