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 세르게이 라브로프(Sergey Lavrov) 러시아 외무장관은 마르코 루비오(Marco Rubio) 미국 국무장관과의 전화 회담에서 러시아 영토 내 민간인과 민간 시설을 겨냥한 우크라이나 정부의 소위 ‘테러’ 공격에 대한 보복 조치를 미국 측에 공식 통보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 연방군이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하는 시설 및 관련 의사결정 센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내 목표물에 대해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공습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라브로프 장관은 미국을 포함해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Kyiv)에 외교 공관을 둔 국가들이 외교관과 자국민의 안전한 대피를 보장할 것을 권고하는 러시아 외무부의 성명을 언급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우크라이나 충돌과 관련해 고위급에서 합의된 사항들을 상기시키며 최근의 움직임이 관련국 간의 이익 균형에 기초한 충돌의 장기적인 해결 전망을 약화시킬 위험이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다.

양국 외교장관은 기존의 이견에도 불구하고 양자 외교 활동을 정상화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